한양도성주간 행사에 새마을미팅프로젝트를 연계하여 젊은층 참여유도 기대

오는 10월 17일 토요일 서울 한양도성 성곽길 낙산구간(대학로 혜화역 인근)에서 청춘남녀 200여명이 모인다. 성곽길을 걸으며 인연을 쌓는다는 ‘축연로(築連路)’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서울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개최되는 한양도성주간 행사의 일부로 소셜페스티벌인 새미프(새마을미팅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행사 당일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사전 참가자들은 참가자 접수후 남녀 4명이 한팀이 된다. 성곽길 코스를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각 코스는 팀별 게임, 이화 벽화마을에서 포토콘테스트, 낙산공원에 올라 축연석 쌓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션을 수행하면 밴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각 미션을 통해 한양도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알릴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낙산구간과 연결된 대학로 상권에서 진행되는 맛집탐방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맛집 여러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맛집입장시 음식과 맥주가 제공된다. 좌석은 남녀 2:2로 배치되어 다른 학교 대학생들과 교류의 기회도 갖는다.
행사 주최측 담당자는 “가을하늘아래 한양도성을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한양도성이라는 자랑스러운 우리역사도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라고 전했다.
행사는 총 200명 규모로 개최되며 남녀 각 100명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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