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경찰, 군, 의료 등 전 재난관련 기관 참여

거창군은 2일 오후 2시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인모 군수 주재로 소방, 경찰, 군부대, 의료, 전기, 가스 등 재난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재난안전통신망 훈련을 실시했다.
거창군은 실제 재난현장에서 사용할 재난안전통신망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화그룹을 개설했으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적십자병원, 한전,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보건소, 함양국유림관리소 등 10개 기관이 합동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평시에는 거창재난상황실을 상시 상황관리 상태로 유지하면서 재난 시에는 누구나 즉시 상황전파를 할 수 있고 재난대응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소방서, 경찰서와 함께 상황관리 유지와 재난상황 전파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거창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오후 2시에 정기교신을 하고 근무시간에는 안전총괄과에서,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는 당직실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으로 부족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며, 사용자 교육과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누구나 즉시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재난상황을 재난관리기관과 실시간 공유하고 재난 상황관리와 대응에 즉각적으로 대처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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