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제한적이고 위축됐던 교육활동이 일상으로 회복하는 첫 신학기를 맞아 2일 인천문남초등학교 ‘책날개 입학식’에 참석해 ‘책 읽어주는 교육감’으로 활약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신입생들에게 그림책 ‘틀려도 괜찮아’를 읽어주며 “학교에서는 씩씩하고 자신 있게 말하고, 친구들과 서로서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특수학교 입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책날개 입학식’을 지원한다.
‘책날개 입학식’은 새로운 학교생활을 책과 함께 시작하도록 ‘책날개 꾸러미’를 제공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번째를 맞았다. 지원 대상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76교의 신입생 24,500여 명이다.
그림책 두 권과 독서 생활 길잡이 책자로 구성한 ‘책날개 꾸러미’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학교 교육과정과 가정 연계 독서 활동에 활용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입학식에 참석하셨을 학부모님과 학생 모두의 앞날을 응원한다”며 “오늘의 뜻깊은 행사가 책을 읽고, 걷고, 쓰는 문화의 시작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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