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인가수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태니엘 이태현 대표를 만나다
[인터뷰]신인가수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태니엘 이태현 대표를 만나다
  • 박재홍 기자회원
  • 승인 2015.10.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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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후원하는 기업 태니엘

매주 목요일마다 강남역에는 신인가수부터 이미 한류스타가 된 가수들 까지 본인들을 알리는 쇼케이스 음악방송이 열리고 있다. 공연방송 영상은 'GOVR 360VR'로 촬영 되어 공연이후 매주 강남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가상현실로 공연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 가수들에게 있어서는 홍보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꿈의 무대이기도 하다.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후원 중인 태니엘 이태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강남역 세자전거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니엘 이태현 대표 (왼쪽에서 4번째)

Q. 태니엘에 대한 소개
 
2013년에 설립된 태니엘은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써 NFC기술 개발에서 더 나아가 블루투스와 음파를 활용하는 무선통신 솔루션을 개발하였고 현재는 VR가상체험 콘텐츠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수의 기업, 하드웨어 제조, 유통업체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360VR 영상 브랜드명 'GOVR'의 의미
 
GOVR은 새롭게 열리고 있는 VR시장에서 VR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많은 기업들과 같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브랜드네임입니다.
 
Q. 테니엘만의 장점/차별성이 있다면
 
현재 대부분의 VR관련 업체는 하드웨어 제조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점점 심화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하드웨어와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 이를 공유하고 유통하는 플랫폼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GOVR에서는 그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중심으로 VR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GOVR은 가상현실이 접목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함으로써 체험효과의 극대화와 사업적 가치를 동시에 찾고자 합니다. 공간의 제약이 없는 다양한 체험콘텐츠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고 융·복합되는 새로운 가상현실 기술 중 HMD(Head Mounted Display)를 활용한 체험형 VR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GOVR 360VR'에 대한 소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의 단순한 제공을 넘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달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에서 마우스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화면을 드래그하여 동영상 화면을 360° 돌려 불 수 있는 기술을 360VR이라 하는데 사물이나 특정 공간을 360°로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후 촬영한 영상을 옷을 꿰매듯 배열하고 편집하여 공간 전체가 보이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VR영상을 HMD장치를 사용하여 시청하면 사실감이 더욱 있으며 사물이나 특정 공간이 자동으로 돌아가거나 사용자의 시선이 머물고 있는 곳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움직이도록 제작하기도 합니다.
 
가상현실 360VR 콘텐츠의 가장 큰 장점은 활용성 및 확장성을 들 수 있습니다.
 
AR 시스템과 같이 단순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으로 관람객을 몰입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토리 진행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정보 자체를 특정 가치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접근이 쉽고 저렴합니다. 2500원의 카드보드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VR 시장 또한 현재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GOVR은 이미 HMD VR 관련 영상 콘텐츠가 킬러 콘텐츠가 될 것으로 예측하여 선행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관련 분야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VR콘텐츠 제작과 유통 플랫폼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강남역 세자전거 쇼케이스 현장에서 'GOVR 360VR' 카메라 세팅 중에 한 컷

Q. GOVR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가상현실체험을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학습과 체험의 효과를 극대화 하면서 경제적 이익도 같이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그 고민 끝에 360VR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인 GOVR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Q. IT업체 운영의 어려운 점
 
IT 시장은 특히 빠른 시장의 흐름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장 흐름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반 발자국 앞서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꿈과 비전
 
저도 GOVR 360VR 서비스가 좋다고 믿지만 꼭 성공한다고 장담을 할 수는 없습니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서비스는 있지만 100% 성공하는 서비스는 없으니까요.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시장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적용한다면 꼭 성공하게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도기업, 유사기업,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서로가 얻고자하는 가치를 나누며 함께 성장 상생하는 것을 앞으로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taenil.com / gov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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