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민선 8기 대표 공약'신청사 건립 사업'본격 추진
속초시, 민선 8기 대표 공약'신청사 건립 사업'본격 추진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2.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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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속초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개최로 향후 추진방향 논의
속초시, 민선 8기 대표 공약'신청사 건립 사업'본격 추진

속초시가 2월 28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제1차 속초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신청사 건립 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속초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는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5명과 시장·시의회의장 추천 각 2명, 시의원 2명,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도시계획, 건축, 재무 분야 민간전문가 23명 중 시정조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출된 7명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3명 등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청사의 건립부지 선정 시까지 위원회의 전체 일정과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시청사 현황 분석 및 타 지자체 사례 보고 후 신청사 건립 후보지 주민 공개모집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신청사 건립 후보지 주민 공개모집은 각 지역 간 유치 경쟁 과열로 지역 분열 및 갈등 유발 등 논란 우려와 공모신청 진입장벽에 비해 신청 후보지가 토지매입 경제성, 개발기간 장기화 등 신청사 건립 방향성에 부합하지 않아 후보지 공개모집이 실효성이 낮다고 보고 위원 간 합의를 통해 미실시 하기로 의결했으며, 다만 후보지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이 납득할 만한 후보지를 발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서는 추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주민여론조사 결과와 각 후보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을 확정하고,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전체 후보지를 공개한 후 1차 평가를 거쳐 후보지를 압축, 마지막 평가를 통해 최종 신청사 건립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신청사 건립 부지의 선정은 속초시의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중대한 결정이므로,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시민의견을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 속초시 청사는 1967년 준공 건물로 노후화로 인해 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고, 내진설계 미적용으로 지진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업무공간 및 시민 편의 공간이 부족하고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방문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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