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음악이 있는 여행 설렘 주의보
3월에, 음악이 있는 여행 설렘 주의보
  • 정경균
  • 승인 2023.02.28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 따스한 봄에 추억과 낭만을 가진 6곳 선정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2층 케이팜그라운드는 누구나 마음껏 K-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촬영 김수진)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2층 케이팜그라운드는 누구나 마음껏 K-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촬영 김수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음악이 있는 여행’ 이다.

추천 여행지는 ▲오늘은 나도 K-팝 스타,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서울 중구) ▲음악, 여행이되다! 파주황인용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와 콩치노콩크리트(경기 파주) ▲대구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여행,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하이마트음악감상실(대구 중구) ▲음악과 떠나는 시간여행,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경북 경주)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봄 바다의 낭만, 통영국제음악당과 윤이상기념관(경남 통영) ▲지금은 트로트 전성시대! 영암트로트가요센터(전남 영암) 등 총 6곳이다.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2층 전시 공간에서는 한국 대중음악 100년 역사를 다루고 있다 (사진촬영 채지형)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2층 전시 공간에서는 한국 대중음악 100년 역사를 다루고 있다 (사진촬영 채지형)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사진촬영 채지영)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사진촬영 채지영)

경주 여행에서 빼놓으면 안되는 곳이 대릉원 일원(사적)이다. 신라 시대 고분 23기가 모여 있어, 산책하다 보면 고도를 여행하는 실감이 난다. 대릉원 옆 황리단길에는 카페와 식당, 소품 가게가 이어진다. 여행 마무리는 월정교가 좋다. 밤이면 조명이 들어와 화려한 멋을 풍긴다. 위치:경북 경주시 엑스포로 문의:한국대중음악박물관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전경(사진촬영 정은주)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전경(사진촬영 정은주)

●지금은 트로트 전성시대!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명예의 전당에 트로트 스타의 사진이 시대별로 걸려 있다(사진촬영 정은주)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명예의 전당에 트로트 스타의 사진이 시대별로 걸려 있다(사진촬영 정은주)

요즘 트로트 열풍이 뜨겁다. 한때 흘러간 가요 취급을 당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전성시대라 할 만큼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있다.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안에 자리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대중음악 대표 장르인 트로트를 테마로 한 전시관이다. 1층에는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트로트의 역사를 시대별로 전시한다. 옛날 음악다방처럼 꾸민 공간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감상하거나 애창곡을 부르며 숨은 실력을 뽐낼 수 있다. 2층은 영암 출신 가수 하춘화를 기념하는 공간이다. 무대의상과 신발, 각종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 등 60년 남짓한 노래 인생의 모든 공적이 담겨 있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관람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5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은 휴관이다.

가야금산조테마공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을 즐기는 곳이다. 소뿔과 순금으로 제작한 국내 유일한 화각 가야금도 전시한다. 영암곤충박물관은 아이들과 동행하기 좋다.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곤충과 파충류를 관찰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벚꽃이 아름다운 왕인박사유적지도 봄나들이 코스로 많이 찾는다. 문의: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통영) 통영국제음악당 주공연장인 1309석 규모의 콘서트홀(사진제공 통영국제음악제단)
(통영) 통영국제음악당 주공연장인 1309석 규모의 콘서트홀(사진제공 통영국제음악제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