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부영초, '2015 정품이 흐르는 교실' 개최
여수부영초, '2015 정품이 흐르는 교실' 개최
  • 최화형 시민기자
  • 승인 2015.10.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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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지난 2일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박주영) 실내체육관 ‘으뜸관’에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 정품이 흐르는 교실’이 열렸다.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서 주최하고,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교육이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올바른 소프트웨어 사용과 저작권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130여개 초등학교 약 1만 9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올해 전국단위로 신청을 받아 10개 학교만 선정되었는데, 그 가운데 여수부영초등학교도 포함되었다.

이번 정품이 흐르는 교실에서는 저작권 특별강사 개그맨 안상태가 현장 교육 강사로 출연했다. 안씨는 2013년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저작권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지적재산권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쉽고 유익하게 전달해 주었다.

강의 내용은 저작권에 대한 개념, 저작물의 종류, 저작권 침해 사례, 대처방법 등이 포함되어 초등학생 수준에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스피드퀴즈, OX퀴즈 등을 통한 레크리에이션 방식으로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게 학습될 수 있도록 즐겁게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현영 학생은 “처음에는 관심도 없고 모르는 내용이 많았는데 개그맨 안상태 아저씨와 즐겁게 게임 하다 보니 저작권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작권을 꼭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부영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올바른 정보통신 윤리 의식과 지적 역량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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