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의 “신가네전통국밥” 프랜차이즈 개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이정렬 기자회원 ]
국밥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또 다른 맛을 자랑하는 국밥집이 있다.
바로 내장산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의 “신가네전통국밥”(국민연금관리공단 앞)이 그곳이다.
바로 내장산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의 “신가네전통국밥”(국민연금관리공단 앞)이 그곳이다.
3대째 이어온 맛을 그대로 계승하여 오면서 전통국밥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신메뉴를 통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국밥도 계속 개발하여 인기몰이 중이다.

신가네전통국밥은 지난 60여년간 신태인역앞에서 전통국밥집으로 유명했던 신신옥과 신진옥의 손맛 비법이 신가네전통국밥에 고스란히 전수된 것이다. 신신옥과 신진옥의 주인은 현재 신가네전통국밥을 운영중인 김종성대표의 부인 신은미씨의 고모와 친정어머니, 할머니들이다. 60년 손맛을 이어온 처갓집의 성을 본따 “신가네전통국밥”으로 상호를 정하고 10여년째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주변의 많은 지인들뿐 아니라 타지에서까지 그 비법을 전수받기위해 문전성시를 이루었지만 자체적인 시스템이 미흡한터라 프랜차이즈 사업을 미루기만하다가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FCC 이정렬 대표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체공장도 건축하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상표등록도 하였다.
벌서부터 전주, 광주, 부산까지도 체인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3대째 고이 간직한 그 비법을 배우기 위한 문의가 많다. 신가네전통국밥은 고유의 특별한 맛을 내는 비법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양념을 분말로 제작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자체공장에서만 독점으로 가맹점에 공급할 계획이다. 라면스프 크기의 이 분말 스프만 있으면 누구나 깊은 전통의 국밥맛을 흉내낼 수 있는 것이다.

신가네전통국밥의 본점 직원들을 보면 연령대가 많은 편이다. 요새같이 사람구하기가 어려운 시대에 신가네전통국밥 직원들은 한번 입사하면 퇴사를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1년에 2회 장기 근속자에게 2박3일 제주도여행을 보내주고, 1년에 1회 야유회, 매월 1회 회식, 그리고 매년 1년 근속직원은 금1돈, 2년 근속직원은 금2돈을 지급한다. 이렇게 직원을 가족처럼 보살피며 근무를 하기 때문에 직원들도 자기 일처럼 하게 된다.
그리고 주변에도 인심을 많이 얻었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정월대보름에는 부럼을 서비스로, 매월 말일에는 노인정에 국밥무료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선거일에도 국밥무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런 경영마인드는 부인과 함께 전통순대국밥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김종성 대표의 경영철학에서 발원이 된 것이다. 김대표는 호주에서 오랜 외국생활을 통해 여러 벤치마킹 모델을 체험해 오다가 장모님의 병환으로 갑작스럽게 처갓집 가업을 맡게 된 것이다. 신가네전통국밥은 할머니때부터 ”맛을 내는데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말라”는 말을 철칙으로 지켜오고 있으며, 사람이 첫째라는 신념으로 오로지 정직한 재료와 친절로 서비스하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눈을 돌려 봉사함으로 성공의 열매를 얻은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김종성대표는 정읍에서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기위해 “나누매기”라는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대표는 “청소년층이 활력을 갖고 나가야 도시가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제공한다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14년 2월 (구)중앙극장을 임대하여 1관 주공연장, 2관 연습실 12개소, 3관 녹음실, 노래방, 회의실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사용중이다. “나누매기”는 전라도 사투리로 “나누다”의 의미이다.

이렇게 나누매기와 신가네전통국밥은 나눔을 몸으로 실천하며 운영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사업에도 많은 주변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 맛있고 정이 듬뿍 담긴 지방브랜드가 전국을 제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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