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올해 안전 핵심은 선제적 예방·멀티형 위기대응”
김태우 강서구청장, “올해 안전 핵심은 선제적 예방·멀티형 위기대응”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2.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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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안전관리위원회 회의’ 개최... 총 75개 재난·안전 유형별 대책 논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4일(금)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서구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24일 “각종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재난상황별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형화된 기존 훈련방식에서 벗어난 멀티형 위기관리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별 매뉴얼을 체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경찰, 소방, 한전, 가스공사, 제213보병여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 안전관리 실무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안전관리계획을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총 75개 재난·안전 유형별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분야별로는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9개 유형,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출현, 미세먼지, 다중이용시설 안전대책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38개 유형, 취약계층 안전대책,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구민안전교육 강화 등 공통분야 28개 유형 등이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행사를 대비한 안전관리대책과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관리계획도 마련해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유형별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한 ‘2022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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