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전 사업장 위험성평가

산청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청군 수행사업 담당 및 담당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위험성평가 개요, 현장 작업자와 산업재해예방, 위험성평가 실무(절차·방법) 및 위험성평가 사례 소개 등이 이뤄졌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단계 사전준비, 2단계 유해·위험요인 파악, 3단계 위험성 추정, 4단계 위험성 결정, 5단계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시행 등의 단계를 거쳐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오는 4월까지 관리감독자 교육을 총 4기로 나눠 외부 위탁교육을 실시해 조기에 완료하고 상반기까지 197개 공정(2월 기준)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관리감독자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근로자의 참여로 전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유해·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신체와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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