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를 주관한 '웃찾사' 박만복 단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 시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갖게 됐다"며 "60세 이상 되신 많은 분들이 가요제에 참가하는 것을 보고 노래를 즐겨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예선을 통과한 16명 서남권(정읍,고창,부안)지역 출연자들은 본선 무대에서 '추억의 소야곡, 할미꽃 사연, 고장난 벽시계, 만남, 내장산, 묻지마세요, 상처, 화장을 지우는 여자, 당신이 최고야' 등을 열창하며 기량을 뽐냈다.
또 초대가수 소명, 윤호만, 정희라, 정주, 조연비, 양미경이 자신의 히트곡과 애창곡을 부르며 축하무대를 이어갔다.
아울러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세탁기, 냉장고, 자전거, 전자렌지, 청소기, 젓갈 등 경품이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제1회 청춘을 돌려다오! 실버가요제'에서 대상은 '부초같은 인생'을 부른 박미자씨가 차지해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그 밖에 금상, 은상, 동상, 실버상, 인기상 수상자에게도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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