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부림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해 착공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신반리 부림약국에서 하나로마트간 과 동동에서 중동간, 서동2구에서 구정수장 구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이다.
이 공사는 소로2-114호선, 소로2-116호선, 소로2-119호선의 총 연장 1,214m중 537m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동동에서 중동을 연결하는 소로 2-116호선은 이번 공사로 전 구간이 개통되게 됐다.
총 사업비 34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그동안 보상 미협의 구간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지장물 철거 등 공사에 박차를 가해 내년 하반기 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보상지연에 따른 공사 장기화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림약국 -하나로마트 구간과 동동 -중동 구간은 상가와 시장, 주요 공공기관이 인접해 도로 개설이 지연돼 군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또 서동2구 –구 정수장 구간은 도시기반시설 설치 지연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돼 주민들의 개발 요구 민원이 높았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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