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일평생 말을 하며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긍정정서가 작동되어 사람들에게 큰 에너지를 안겨주는 긍정적인 말을 하고, 어떤 사람은 부정정서의 노예가 되어 사람들을 실망케 하고 조직을 분열시키는 부정적인 말을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언어는 비극적인 인생을 자초하는 독약이라는 것이다.
모 유명대학교를 졸업한 대학 동창들 4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만찬을 나누는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불평하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날 회식이 끝날때까지 생산적이지 못한 시간으로 이들의 대화는 진행되었다.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가 말했다.
"요즈음 기업 사정이 안 좋아. 그래서 밤마다 술에 취하곤 하네."
자영업을 하는 친구도 거들었다.
"매출이 안올라서 죽을 지경이야! 미치겠어."
학교 교사로 있는 친구도 말했다.
"요즘 애들이 말을 안들어. 때려치우고 싶어!"
마지막으로 침묵하던 친구가 말했다.
"나는 장가를 잘못 간거 같아. 맨날 마누라가 바가지를 긁어!"
몇 년이 지난 후 이들 네명이 다시 만났다. 그런데 그들이 술자리에서 했던 말대로 되어가고 있었다. 대기업 다니던 친구는 암 선고를 받았고, 자영업하던 친구는 파산해서 일용직 노동자가 되어 있었다. 학교 교사는 학생을 두들겨 패서 파면당했고, 아내를 험담하던 친구는 이혼당해서 혼자 살고 있었다.
당신의 언어상태는 어떤가? 행복 코디네이터는 부정적인 언어활동을 하는 사람과는 일정한 거리를 둔다. 망해가는 그 사람의 영향을 최소한 적게 받겠다는 의도이기도 하다. 언어도 습관이다. 하루아침에 바뀌어지지 않는다. 당신은 당신의 혀를 훈련시키고 있는가? 성공과 행복에 근접하는 단어들을 내뱉는 훈련을 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행복인생을 경영하는 중이다.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유튜브 '인생이모작 행복 코디네이터' 크리에이터, 한국공보뉴스 칼럼니스트로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통해 행복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투 트랙(대학교에 행복교과목 또는 행복관련학과 개설 등 지원, 마을리더 행복멘토 직무교육 의무화 입법 추진)을 실현해 가는 중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