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꿈꾸는 축구선수 유진,유성 형제
손흥민을 꿈꾸는 축구선수 유진,유성 형제
  • 윤일선
  • 승인 2015.10.02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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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김유성 독일 프로구단 동시 입성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윤일선 ]  손흥민을 꿈꾸는 축구선수 유진,유성 형제

김유성 김유진 형제

김유진(16) 김유성(12) 두 형제 모두 올해 1월 독일 아우스부르크 입단 확정을 받았다. 이제껏 형제가 함께 유럽 유소년 클럽에 입단하는 경우는 없었기에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먼저 형 김유진 군을 소개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한 유진 군은 해를 거듭하면서 좋은 신체조건과 발군의 실력으로 주변의 관심을 끌어왔다. 한 축구 관계자는 유진 군이 나이에 비해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경기 조율 능력이 수준급이라 평가하며 큰 장점이라 했다.

형 유진 군과 달리 동생 유성군은 학원축구 경험은 전혀 없다. 4살부터 형을 따라 다니며 보고 배웠다 한다. 유진 군의 남다른 축구의 대한 열정과 천재성은 아버지 김대열(46) 씨에게 들은 한 일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제 아들 유성이 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유럽 각 리그에서 활동하는 모든 선수의 이름 얼굴 특징을 달달달 외우고, 스포츠채널에서 중계하는 축구경기를 보며 전문 축구 해설자보다 더 날카롭게 분석했습니다.”

운동선수는 선천적인 타고남이 80% 후천적인 노력이 20% 라는 추성훈 선수의 말이 생각났다. 유진 유성군의 오늘이 있기까지 부모님의 뒷바라지도 있었지만 독일 유학을 주선한 굿프렌즈 FC 이동훈 대표가 있었다.

이동훈 대표는 터키, 독일, 일본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현역생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굿프렌즈 FC를 창단했다. 창단 이념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든 통할 수 있는 선수를 육성하고 연계한다는 목적이다.

또한 굿프렌즈 FC 는 프로구단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이동호 전문 트레이너가 있어 선수가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뛸 수 있도록 신 개념 재활과 운동법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달 5일 이동훈 대표는 유진 유성 형제 그리고 굿프렌즈 FC 소속 선수 2명과 함께 독일 프로구단 볼프스부르크, 하노버96, 마인츠05, FC 퀼른 돌며 테스트 받을 예정이다.

이달 출국하는이동훈대표와 선수들

앞으로 손흥민 선수처럼 유진,유성 형제도 해외에서 인정받는 축구선수로 커나가길 기대하며 지역발전과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을 위해 꾸준히 스포츠 인재가 배출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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