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섭 김천시장은 2월 21일 재활용품 선별, 회수 및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치된 평화남산동, 봉산면 자원재활용 창고시설을 김천시 새마을협의회 임원진과 해당 지역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과 현장을 방문했다.
김천시 새마을협의회에서도 읍면동별 자원재활용 창고시설 및 클린하우스를 진취적으로 활용하여 재활용가치가 높은 투명페트병, 우유팩 등을 분리배출하고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영농폐기물의 적절한 선별‧분리‧보관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3R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절약(Reduce)]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재활용 배출요령 지도, 교육, 홍보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매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하여 고철, 파지 모으기, 아이스팩 재활용 방향제 만들기, 재생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재활용 활용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활동에서 발생하는 농약빈병, 폐비닐을 집중 수거하여 깨끗한 농촌 자연환경 조성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오고 있다.
한편, 그동안 시에서 ①투명페트병 종량제봉투 교환사업, ②폐건전지 새건전지 교환사업, ③순환자원 회수 로봇인 네프론 설치 등 다양한 자원재활용사업 시책을 추진했으며, 그 성과로 지난해 투병페트병 14,930개, 폐건전지 15,170개의 교환, 네프론으로 페트병 약 50,000개, 캔 약 20,000개의 수거실적을 거두었다. 네프론의 경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행정복지센터,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조사하여 5대를 추가로 확대‧설치 추진 중에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일환인 ‘청결한 김천 만들기’를 구현하기 위해 자원재활용 창고, 클린하우스, 폐비닐집하장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 학생,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선별장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3R 실천운동에 동참 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