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수령

얼마 전 녹화한 CMB 방송 <청춘을 돌려다오>가 어제 방송되었다.
‘우리 지역의 미담을 전한다 - 대전.세종.충남 시민기자단 특집’으로 제작된
이 방송에서 나는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느낀 보람과 결실 따위를 모두 공개했다.

탁음(濁音)의 억지로 부른 가요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은 젬병이었지만
나름 아우라(aura) 장면이 없지는 않았다.
그건 다음 주면 발행되는 다섯 번째 저서
<두 번은 아파 봐야 인생이다>의 전격(?) 공개였다.
20년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남긴 나름의 역작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방송에서는 내가 활동하고 있는 대전시 명예기자님들을
응원하기 위한 구호인 “대전시 명예기자단 파이팅~”도 함께 방송되었다.
이 방송을 시청하신 문인협회 회원님께서 이를 사진으로 촬영하여
어젯밤에 카톡으로 보내주셨다. (배려에 고맙습니다!)
오늘은 출판사에서 ‘보도자료’가 도착할 예정이다.
본격적 마케팅이 시작되는 것이다.

누차 강조했지만, 작가는 적극적 세일즈맨이 되어야 한다.
목에 힘만 주고 있으면 안 된다.
힘들게 집필한 책이었으니만치 한 권의 책이라도 더 팔 욕심을 부려야 한다.
그 분수령이 출판기념회다.
어제도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겠다는 지인들의 문자와 전화가 많이 왔다.
오로지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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