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화곡2동 도심복합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목소리 경청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화곡2동 도심복합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목소리 경청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2.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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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왼쪽)이 21일(화) 오후 3시 30분 구청 집무실에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화곡2동 주민센터 일대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1일 오후 구청 집무실에서 ‘화곡2동 일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지역주민들의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만큼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김 구청장이 직접 마련했다.

간담회는 지역 주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형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주민들이 도심복합사업 추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면 김 구청장이 즉석에서 답변했다.

한 주민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설득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잘못된 정보를 듣고 사업 추진을 반대하고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하는 주민설명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원도심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저 역시 실무자처럼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다”며 “화곡2동 주민센터 일대 도심복합사업 주민설명회가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심복합사업 뿐만 아니라 공항고도제한 완화가 함께 해결되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국토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후보지는 지난해 12월 사상 최대 규모의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후보지는 도심복합사업 시행을 위한 주민 동의율을 72%까지 확보할 정도로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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