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생활 에티켓 핸드북’을 공동제작해 3월부터 도내 전체 학생에게 배부한다.
지난해 12월, 타 도에서 폭력으로 인한 학생자살사건 이후, 전라북도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해오면서, 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사안별 대응요령 등을 수록한 “우리함께 지켜요”라는 학교생활 에티켓북을 제작하게 되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 동안 학교폭력의 당사자인 학생들의 입장에서 가해자와 피해학생의 심정을 알아주고 문제발생시 이성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게하는 중간매체물이 없었다”며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대처할 수 있는 요령 등을 호주머니에 넣고 수시로 볼 수 있도록 실용 에티켓북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2개월반동안 교육청, 경찰청 관계자들과 제작팀을 구성해 학생수요에 맞게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학교폭력의 종류, 발생 및 신고요령, 학생간의 예절, 학교생활의 예절, 다른나라의 사례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소개 등을 종합 수록하였다.
에티켓북은 학생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형식을 채택하였으며, 완전 풀컬러 인쇄와 휴대가 간편하게끔 A4의 1/4크기, 65page 분량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제작수량은 총 30만부이며(도비 1억3천), 전북의 초중고 학생 272,000여명 전체에게 3월말 배부된다.
이번 학교생활에티켓 핸드북은 학생 당사자 뿐 아니라 학부모나 어른들도 학교폭력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해를 쉽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 교육청, 경찰청에서는 개인의 요구가 있으면 언제든지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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