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태화강 마두희 축제’로 축제명 변경

울산 중구가 21일 오후 3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3 태화강 마두희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태화강 마두희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축제 진행 등을 지원하는 기구로, 시·구의회 의원과 문화예술·언론 관계자, 축제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태화강 마두희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는 지난해 11월 축제 관련 조례가 '중구 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조례'로 전면 개정됨에 따라 새롭게 위촉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이어서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명 변경 △축제 일정 확정 △축제 운영방법 등 축제 관련 안건 3개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축제명은 기존 ‘울산 큰줄다리기 마두희 축제’에서 ‘2023 태화강 마두희 축제’로 변경됐다.
축제 일정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 명절 단오(6월 22일)와 연계해, 6월 23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총 3일로 확정됐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MZ세대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올해는 기존 원도심에서 태화강으로 축제 공간을 확장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며 “새롭게 거듭나는 2023 태화강 마두희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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