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평일에는 2~3천명, 주말에는 1만명 내외의 관광객들이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를 찾고 있으며, 행사장뿐만 아니라 주변 회상가의 매출액도 예년에 비해 평일은 2~3배, 주말에는 5~6배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는 대게 가격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올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한몫을 하는 등, 지난 한달 동안 지역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는 1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행사전만 하더라도 70~80%가 대구, 울산, 영덕 등 역외로 빠져 나가던 구룡포 대게가 지금은 20~30%만 외부로 팔려 나가고 대부분 구룡포 대게 유통센터나 행사장, 지역상가 등에서 소비되고 있어 구룡포뿐만 아니라 호미곶, 죽도시장 등 포항시 전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구룡포 대게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이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룡포 인근 주변관광지인 근대문화역사거리(일본인 가옥거리), 장기목장성, 장길리 낚시공원, 호미곶 관광지, 동해안 최대의 어시장인 죽도시장과 연계하게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룡포수산물 한마당 잔치는 지난달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게 되며, 구룡포대게를 비롯해 호미곶돌문어, 오징어, 과메기 등의 싱싱한 수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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