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창원공동구 광센서형 화재감시시스템 도입
성산구, 창원공동구 광센서형 화재감시시스템 도입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2.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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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온식 감지선형 감지기에서 광센서 감지선형 감지기로 교체
성산구청

창원시 성산구는 창원공동구에 최근 개정된 지하구의 화재안전기준(NFSC 605)에 맞는 화재감시시스템을 도입하여 구축한다고 밝혔다.

공동구는 도시기반시설인 전기시설, 통신시설, 상수도 등 각종 지하 시설물을 모아둔 공간으로 국가중요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과거 2018년 11월 서울의 KT 아현지사 지하구 화재로 인한 통신대란이 발생하여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전례가 있어 이후 감지기 성능 강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최근 창원공동구는 5.4km의 구간에 기존의 정온식 감지선형 감지기에서 광센서 감지선형 감지기로 교체 설치 중이며, 총사업비는 5억1천9백만원으로 오는 3월 중 완료 예정이다.

정온식 감지선형 감지기는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센서의 피복재가 녹고 센서 내부 금속의 접합 여부로 화재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이 방식은 화재가 발생하는 온도에 도달해야만 관리자가 알 수 있고 화재발생 세부 위치를 육안으로 판단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구 내 전력구 및 통신구의 화재 시 온도와 발화지점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복구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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