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군 관계자 등 총 700여 명 참석 예정

국방부는 오늘(1일)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30분부터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군의 날’은 1950년 10월1일 6·25전쟁 당시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공산군을 반격해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념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56년부터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와 군 관계자 등을 비롯해 총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일기예보에 따라 기념식은 실내에서만 진행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지난 2006년 6월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도중 지뢰 폭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예비역 대령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한편, 국방부는 건군 67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10월을 ‘강한 국군의 달’로 정했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국군, 승리의 약속을 이어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 ‘지상군 페스티벌’, ‘해군 관함식 및 국제해양방위산업전’,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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