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는 지난 20일 대규모 강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민들을 위해 겨울의류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 물품 지원은 소방서와 의용소방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현지의 추운 날씨와 함께 연이은 지진피해를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겨울의류와 생활용품 등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공개한 구호 품목들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튀르키예 항공을 통해 신속하게 도움이 필요한 현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순욱 서장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구호 물품이 조금이나마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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