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는 결심만 한다'는 말이 있다. 아마추어의 특징을 잘 표현한 말이다. 아마추어는 결심은 잘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예전의 습관대로 게으름의 늪에 빠져 도루묵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아마추어와 달리 프로는 일관성과 항상성과 지구력이 강하다. 그래서 프로는 무소의 뿔처럼 강하다. 세상은 아마추어들이 많아서 출렁거리기도 하지만 프로들이 나서서 안정시키기도 한다.
당신의 라이프는 어떠한가? 만일 당신이 늘 작심삼일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아직도 나이만 먹은 아마추어일 뿐이다. 이 세상에는 미성숙한 아마추어로서 일평생 소비자로만 살다가 죽는 사람들이 많다. 인두겁을 쓰고 돌아다닌다고 다 사람인가? 러시아 전범 푸틴처럼 타인의 행복을 처참하게 파괴시키고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불행한 사회공동체로 만드는 괴물도 적지 않다.
사람이라면 사람다워야 한다. 먹고 싸고 자다 죽는 동물과는 달리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에 땀흘리면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며 살아가야 비로소 사람이다. 우리 시대에 행복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그래서 더 필요하다. 오늘은 웰빙라이프를 돕도록 '내안의 열정(passion)을 강화시키는 행복 코디네이터 기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자신의 과거를 성찰하라(Reflecting on the past.). 행코 책임교수 조민희 박사와 함께 대학교재로 집필중인 <행복인생경영>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다루려고 한다. 이것은 당신의 현존재에 대한 과거존재의 영향력을 분석하는 단계이다.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삶의 희노애락과 관련된 추억들을 하나 둘 기록해 보고, 당신의 삶에 가장 큰 변화나 영향력을 끼친 사람이나 사건이 무엇이었나를 알아 보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삶에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까지가 성찰의 범위에 해당한다.
둘째, 자신의 삶에 대한 원칙을 세우라(Defining your principles for life.). 당신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는 가족, 친구, 지인, 이웃 등 다양한 존재들과의 관계(relationships)가 존재한다. 그리고 당신이 해결해야 하는 일(work)이 있고 그러한 것들을 해결해 나가는 힘을 도와주는 영성(spirituality) 등이 동원된다. 이러한 것들을 염두에 두고 당신은 어떤 것들과 어떠 부분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효율적인 활용이나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가를 반성해 보라.
셋째, 자신의 세계관을 확장하라(Expending the World view.). 세계관은 참으로 중요하다. 세계관이 좁을수록 삶의 맛은 떨어진다. 좁은 방안에서 갖혀 지내는 것과 넓은 벌판에서 뛰어다니며 사는 것과의 차이처럼 말이다. 당신이 진정으로 웰에이징을 하고자 한다면 넓은 세계관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당신이 하고자 하는 버킷리스트도 하나 둘 해결될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계관을 살찌우라는 것이다. 긍정성은 자신감과 열정을 불태우는 좋은 연료가 되기 때문이다.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유튜브 '인생이모작 행복 코디네이터' 크리에이터, 한국공보뉴스 칼럼니스트로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통해 행복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투 트랙(대학교에 행복교과목 또는 행복관련학과 개설 등 지원, 마을리더 행복멘토 직무교육 의무화 입법 추진)을 실현해 가는 중에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