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3백 31만원 기탁

청주시 공무원·공무직·환경관리원 노동조합은 17일 임시청사 직지실을 찾아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3백 31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홍국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장, 현경재 공공운수노동조합 청주시공무직 지부장, 유용관 청주시환경관리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의 긴급한 수요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에 참여한 노동조합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와 공공운수노동조합 청주시공무직지부, 청주시환경관리원노동조합이다.
청주시는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성금모금 운동은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은 개별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공식 계좌에 성금을 입금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눔에 참여해준 노조에 감사하다”면서 “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재민 구호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