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청은 2월 17일 ‘2023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먹거리장터 운영단체 등이 행사 당일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전했다.
2023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바르게살기 북구협의회(회장 최영훈), 세시음식 부스를 운영한 트레킹 봉사단, 행사를 주관한 북구문화원(원장 이연희)은 행사 수익금 전액인 3,454,000원을 북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 북구청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먹거리장터 수익금뿐만 아니라, 세시음식 부스에서 고생한다며 전달받은 격려금, 기원제를 지내며 받은 축원금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로 기부금이 많이 줄었는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고생해주시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주신 봉사자 및 행사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우리 북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데 잘 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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