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치매안심센터(목원동 소재)에서는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유병률을 줄이기 위해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는 치매 추정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중증화를 억제하기 위해 시작됐다.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내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복지관등 노인복지시설 및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치매선별검사(CIST)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 88일에는 연산동을 방문해 진행했고, 연중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결고에 따라 협약병원 연계를 통한 정밀 감별 검사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치매 환자로 확진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지속적 관리를 받게 되며 소득 기준에 따라 월 3만원 (연 36만원한도) 내에서 치매 치료관리비와 환자를 돌보는데 쓰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인식표 배부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시 완치 및 진행을 억제 시킬 수 있고, 증상 개선이 가능하므로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매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기검진 및 관련 문의사항은 치매안심센터 (목원동 트윈스타 3층)를 직접 방문해도 되고, 전화(061-270-4271~5)로 상담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