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전화번호다, 수사를 하는 경찰처럼 자신 있게 통화를 하고 있으니,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032-433-0112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인천경찰서 수사과 00입니다.
신한은행 통장과 하나은행 통장이 선생님 앞으로 개설되어 보이스피싱이 연루되었습니다.
불과 2분 정도 되는 통화가 이어지면서 큰 일 났구나, 만감이 교차하는 상상 속에서 나에게도 보이스피싱 피해가 왔구나, 잔득 겁을 먹고 통화를 계속했다.
전화번호를 보니 진짜 경찰청 전화번호는 맡고, 수사를 하는 경찰처럼 자신 있게 통화를 하고 있으니,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내 이름이 정확하고 아파트 주소까지 대면서 해결하려면 주민번호를 알려주라고 하기에 “제가 바쁘니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 까? 032-433-0112 겁을 먹고 전화를 걸었다.
이 전화는 보이스피싱…….1566-멘트가 나왔다.
또 다른 전화번호로 사실을 확인해보니 보이스피싱 이었다.
다리는 힘이 없었고, ‘아’ 이런 게 보이스 피싱이구나 어처구니가 없었다.
어느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상황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 한국 사람이 한국사람에게 보이스피싱"을 하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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