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 압력 '중탕기' 폭발 인명피해 발생
아파트 상가 압력 '중탕기' 폭발 인명피해 발생
  • 이현익
  • 승인 2023.02.1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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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내 상가 건강원에서 중탕기를 이용하여 고를 내던중 중탕기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 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탕기 폭발현장의 모습과 김병내 남구청장의 현장 지휘모습.
중탕기 폭발현장의 모습과 김병내 남구청장의 현장 지휘모습.

23년 2월16일 16시경 아파트 1층 상가에 위치한 건강원 압력 중탕기가 과중한 압력을 견지지 못하고 폭발 하는 사고가 발생해 주인과 손님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구 무진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건강원에서 중탕기를 이용하여 닭발로 고를 내던 중 폭발 하여 주인 임모씨(70), 제품을 찾으로 온 손님 최모씨와 닭발로 고를 내러 온 손님 유모씨(78)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119와 김병내 남구청장과 남부경찰서장 및 정보과, 형사과에서 출동하여 긴급히 사고 수습에 나섰다.

폭발로 다친 3명은 각기 동아병원, 전대병원, 기독교병원등으로 신속히 이동하여 엑스레이 촬령등 정밀 진단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으나 사고가 사고인 만큼 추후 상태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해당 장소는 아파트 내 1층 상가여서 폭발의 압력에 의해 상가 전면 새시와 유리가 파손 되었고 옆 상가의 전면 유리창과 유리창 파편으로 주차되어 있었던 차량 3대가 가벼운 손상이 있었으나 큰 피해는 없었고, 주민들은 인명피해가 크지 않고 경미해서 더 다행한 일이라고 입을 모아 다친 사람들을 염려하는 모습이었다.

과학수사대에서 정밀 조사를 하였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다친 사람들을 염려하는 것보다 자신의 이익됨을 먼저 생각하는 못 된 사람들이 있어 꼴불견인 사람도 있다.

폭발사고가 난 상가에서 약 5M 떨어진 주차된 차량의 주인(여)은 사고 수습에 혼란한 틈에도 보험사 직원을 불러 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흔적을 찾느라 애쓰다 주민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도 있었다.

개인의 작은 이익보다 주변의 고통을 먼저 생각하고 사고와 재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함께 보듬어 합리적이고 보편적 가치관으로 사회의 기본이 무너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이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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