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기자단]국유림 산불 예방하고, 송이 양여 받으세요
[임업기자단]국유림 산불 예방하고, 송이 양여 받으세요
  • 정경균
  • 승인 2023.02.15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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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
산촌경제 활성화
출처 - 삼림청
출처 - 삼림청

국유림 산불 예방하고 잣, 송이 양여 받으세요

- 751개 마을 18천 명 주민, 임산물 양여 받아 5년간 285억 원 소득 올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국유림에서 나오는 잣, 송이, 산나물 등을 양여해 임가 소득도 올리고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한다.

 

○산림청은 국유림 보호를 위해 산촌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작목반과 산림구역을 지정하여 국유림 보호협약을 맺고 관리구역 내의 잣, 송이 등 임산물을 양여하고 있다.

 

○주요 임산물 양여대상 품목은 수확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봄철에는 수액과 산나물, 가을철에는 잣과 송이버섯이 대표적이다.

 

□최근 5년간 국유림 내 임산물 양여로 발생한 생산액은 317억 원으로 이 가운데 주민 소득은 285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유림 내 임산물 양여 실적은 총917건으로 생산액은 72억 원이고, 국고 납입액 10%를 제외한 주민 순소득은 61억 원에 이른다.

 

*국유임산물 양여 시 생산액 배분율 : 국가 10%, 지역 주민 90%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평균 751개 마을이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18천 명의 지역 주민들이 산불 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경북 울진지역은 8개 읍면 49개 마을에서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국유림의 주인이 되어  산불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송준호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 보호협약 제도는 산촌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산불 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을 하고, 그 안에서 생산되는 임산물로 소득을 창출하는 상생(win-win)제도”라며, “산림청은 산림보호 활동과 함께 산촌지역 주민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국유림 보호협약제도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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