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소흘읍 송우리 가로수 메타세콰이어 관련 주민 간담회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 소흘읍 송우리 가로수 메타세콰이어 관련 주민 간담회 개최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2.15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영현 포천시장, 소흘읍 송우리 가로수 메타세콰이어 관련 주민 간담회 개최

포천시는 지난 14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주재 하에 소흘읍 송우리 가로수 메타세쿼이아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안애경,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및 관련 공무원과 소흘읍 이장 및 시민들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우리 가로수 메타세쿼이아에 대한 의견 및 건의 사항 등을 서로 나누고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흘읍 송우리 일원에 약 20년 전 식재 된 가로수 메타세쿼이어 생장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송우리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 사이의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송우리 시민들은 뿌리로 인한 건물 피해 및 보도블록 융기 문제, 보행 공간 협소 등 다양한 불편 사항을 토로하고, 참석한 시민들 대다수가 메타세쿼이아를 전부 제거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보도블록 유지·개선 사업비 등 메타세쿼이아로 인해 낭비되는 혈세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가로수 수종을 전면 교체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약 20년간 송우리 시민과 함께한 가로수를 한 번에 모두 제거하는 것은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건의된 사항을 다각도로 검토해 가로수의 환경적인 순기능을 살펴보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