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함안군지부는 지난 14일 함안축산농협 3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안병국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한우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은 한우협회 회원 중 우수농가에 대해 전국한우협회 중앙회장상 홍순홍(군북), 전국한우협회 부산울산경남도지회장상 조용욱(군북), 농협사료 경남지사장상 김종호(군북), 함안축산농협장상 한선욱(법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기총회에서는 `22년도 업무보고, 회무보고, 감사보고와 `23년도 업무계획과 한우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우 사육두수(358만여 두) 증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수급 부족에 따른 사료값 상승 및 경기침체가 한우 소비감소로 이어져 한우농가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선제적으로 암소도축 자율 동참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토론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국내외적으로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우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우협회 회원 분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적정 사육두수 유지를 위하여 암소도축에도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라며,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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