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밤거리, 가로등 밝아지나?
담양읍 밤거리, 가로등 밝아지나?
  • 장광호
  • 승인 2023.02.1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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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고효율·친환경 ‘LED등’ 교체
산자부·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 추진
작년 12월 본지 보도후 적극추진 방침

담양군이 담양읍을 비롯 면소재지까지 관내 가로등에 대한 대대적인 ‘LED가로등’ 교체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기존 가로등을 대체 할 고효율·친환경 ‘LED가로등’ 교체사업을 통해 어두운 밤거리를 보다 밝게 밝히는 한편 전기료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현재 담양 관내는 12개 읍면 주요 도로변 및 공공주차장 등에 설치된 1만 여개의 가로등 및 마을 보안등에 전기료 4억5천만의 군비가 지출되고 있으나 대부분 노후 되거나 전기료 절감효과가 낮아 오래전부터 고효율·친환경 ‘LED가로등’으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본지(담양뉴스)는 지난해 연말 『담양읍 밤거리 너무 어둡다』 는 1면 헤드라인 기사를 통해 담양읍 중앙로를 비롯한 시가지 가로등 노후 및 부족 실정에 대해 “담양읍 중심시가지 밤거리가 어두워 오가는 사람마저 뜸하고 상가 또한 손님이 없어 일찍 문 닫고 불을 끄는 형편이어서 거리 분위기가 을씨년스런 느낌마저 든다” 보도하고 시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제293호 1면, 2022년 12월 28일자)

이 같은 상황을 인식한 담양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가로등 관련 지역에너지 절약 LED 교체사업 공모를 추진하는 등 에너지절약 효율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관내 노후가로등과 보안등을 LED등으로 교체, 야간 밤거리 가로등의 밝기를 높이고 전기료·관리비도 효율적으로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담양군 신재생에너지팀 관계자는 “산자부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지원하는 LED 교체 공모사업은 국비30%, 지방비30%, 민간자금투자40% 이상 사업비로 추진되며 확정될 경우 기존 가로등 보다 50%이상 밝을 뿐 아니라 연간 전기료 감액 효과도 줄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년에 관내 전체 가로등 3,910등 중 우선 노후가로등 2,064등에 대한 교체사업을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유지관리비 부담도 줄여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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