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가 매월 1회, 직장 내 점심시간을 활용한 경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를 추진, 직장교육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1월, 백광엽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의 ‘경제 천동설과 손절하기’ 주제로 강의를 마친 데 이어, 오는 2월 15일, 김재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새정부 공정거래 정책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강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에 입문,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총괄과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부위원장으로 재직하다 퇴직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김재신 전 위원장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다져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공정거래 정책의 발전 과정과 새정부의 공정거래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단히 식사(샌드위치와 음료 등)를 하면서, 경제분야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강의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1회, 경제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원들의 경제 마인드 향상을 위한 강의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도지사와 경제부지사 등 지휘부 등도 직원들과 함께 경제강의를 듣고 소통하면서, 유연한 직장문화 조성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일과로 바쁜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한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를 통해 짧은 시간 양질의 경제강의를 들을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