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개발과 장묘문화의 발전적인 변화 방향
농촌개발과 장묘문화의 발전적인 변화 방향
  • 황현노
  • 승인 2012.03.14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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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호화 조삼묘 쓰면 삼천리는 묘지 천국

국토의 자연훼손을 줄이고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장묘문화 개선이 시급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분묘수는 2천65만기며 면적은 3억9백70만평(1천22㎢)으로 추정돤다고합니다.
국토의 1%가 넘습니다. 묘지 1기당 면적은 15평으로 국민 1인당 주거 공간의 3.5배, 공장면적의 3배에 이릅니다.
묘지수는 해마다 17만기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넓이로 따지면 8㎢ 정도로 서울 여의도와 맞먹습니다. 그러나 주인 없는 분묘도 8백만기를 넘습니다.
땅은 한정되어 있는데 묘지는 계속해서 늘어나 더 이상 묘지를 쓸 땅도 없습니다.

현재의 장묘관행이 지속된다면 수도권은 3년이내, 전국적으로는 10년이내에 집단묘지 공급이 한계에 도달하리라는 전망입니다.
개인묘지의 70%이상이 불법묘지이며 경작 가능한 땅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국토가 효율적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훼손과 자연경관 파괴로 이어집니다.대부분 산에 조성하는 묘지 때문에 산림이 계속 훼손되고 있습니다. 
봉분묘는 자연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산림의 구조를 변경하여 심각한 환경파괴의 원인이 됩니다.
또 점차 가족제도가 변화하면서 2 ,3대만 지나면 조상들의 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토지만 점유한 채 연고자 없이 버려진 분묘가 전체 묘지의 40%에 달합니다.
묘지로 인한 환경훼손과 자연경관 파괴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런한문제점은 국민들이 익히알고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들은 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도 사회지도자 계층일수록 그들조상 묘지는 줄어들기보다는 오히려 더늘어나고 더 호화롭게 장식하고 있는경향입니다.이래서는 안됩니다.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조상묘를 가장 검소하게쓴 후보를 뽑아줘야 할거 같습니다.

저희집뒤에는 K씨 문중산이있는데 거기에도 그문중 묘소가 있습니다.

몇년전에 불도져로 사초를하고 석물을 넣고 야단을 치더니만 멋있는 묘지가 금방 생기더군요.거기까진 좋았는데 자기네 산이라고 그런지 주뮈 울창하던 나무들은 다 베어 버리고 묘지만 덩그라니 보이게하더군요.시청에 가서 물어보았더니 시공무원이 아는사람인지 전화한번해보고는 별거아니라고 그냥가 있으라고 하더군요.그이후에도 저희 집뒤의 뽕나무도 베어버렸길레 우리땅이 아니라 아무말도 못하고 그나마 묘지를 가려놓기위해 심어논  느티나무는 나뒀길레 그나마 양심은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며칠전에 올라가보니 그느티나무마져 반을 짤라놓았더군요.

FTA발효가 되면 농촌은 그나마 소득이 줄어드는데 새로운 소득원발굴을 위해 관광농촌, 체험마을등 여러가지 농외소득거리를 찾으려고 고민중인 이때 전체적인 국민 의식과 문화의 변화가 있지않고는 그 시기가 적절치않아 아까운 혈세만 낭비하는 꼴이 되고말 것입니다.

 화장을 꼭하라고 강요할수는 없더라도 수목장이나, 한꺼번에 여러 조상을 모시는 납골당등 여러가지 형태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기자 여러분들도 좋은 의견제시해주시면 아름다운 삼천리강산  우리나라를 가꾸어 나갈수 있다고 생각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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