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심신 안정 및 정서적 성장에 기여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24일(목)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꿈키움 멘토 및 멘티 50명을 대상으로 ‘숲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광양 꿈키움 멘토단은 1:1멘토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교사 및 지역인사로 구성된 멘토와 학생 멘티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학업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사회 적응 기회를 제공하여 자아성취 및 자존감 회복, 대인관계 향상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백운산 자연휴양림의 숲길을 탐방하며, 산림치유 지도사와 숲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숲에 담긴 이야기, 숲을 느끼고 체험하며 오감 만족하기, 입장 바꿔서 생각하기, 에코가방 제작하기, 자연물을 활용한 작품 제작하기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중학생은 “숲을 보고, 느끼고, 만져보면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고, 다양한 나무들처럼 우리도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방 교육장은 “꿈키움 멘토단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함께 나누는 공동체적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성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향후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꿈키움 멘토단 2차 체험활동은 ‘문화와 함께 하는 꿈꾸는 삶’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9일(목)에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