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13일 (사)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가 거창군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경상남도의회 박주언 의원, 거창군의회 표주숙·김향란 의원,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 박승진 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는 내빈소개와 축사에 이어 2022년 한국양봉협회 사업 결산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 승인 순으로 진행됐으며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협회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문성군 지부장은 “월동 꿀벌 사라짐 현상으로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 상황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행정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 양봉농가들이 서로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쳐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식물 감소와 월동 꿀벌 사라짐 현상으로 어려운 양봉산업이 양봉협회를 중심으로 극복될 수 있도록 거창군에서도 적극 시책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니, 행정과 힘을 모아 양봉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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