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광양진상초(교장 송기덕)는 지난 21일 오후 2시40분~4시30분까지 학교 강당에서 인근 학교 4개교(진상초, 옥곡초, 진월초, 다압초) 1~6학년 200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쏭내관’으로 잘 알려진 송용진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송용진 작가는 현재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재 관련 강의를 하며 ‘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진상초는 역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도를 높이고자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올해의 청소년 도서) 등 송용진 작가의 저서들을 구입, 학교 도서관에 비치해 두고 9월 한 달 동안 4~6학년 학생들이 읽고, 작가에게 궁금한 점과 알고 싶은 점 생각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작가와 저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용진 작가는 내관 복장으로 학생들의 시선을 끌며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연을 했고, 진상초를 비롯한 인근 학교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웠던 역사와 작가의 저서 내용을 떠올려 가며 한층 깊은 우리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송기덕 교장은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궁궐이야기와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를 유쾌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즐겁고 재미있게 풀어나간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