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전통문화 체험하는 '빛고을 행복 나눔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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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행복 나눔 봉사단은 어린이들에게 추석과 송편의 의미와 전통문화 예절교육 및 추석맞이 행복 빚기 사랑 나누기 행사를 했다.
빛고을 행복 나눔 봉사회(회장 송병훈)는 21일 양림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양림동 지역 아동센터(김미란 센터장)에서 학강초등학생 20여 명과 양림 우주어린이집 다문화가정 어린이 15명, 푸른 동산 정신지체 보호센터 어린이 6명 다문화가정 주부 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문화에 대하여 의미와 유래 및 놀이를 하였다.
유정자 빛고을 봉사단원은 구성진 노랫가락과 춤으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며 민족 대 명절 추석 이야기와 송편 만드는 법을 설명하여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였다.
송병운 단장은 어린이들이 송편 빚기가 한창 이뤄질 때 추석의 유래와 송편의 유래를 설명하였는데 추석은 “옛날 옛적 사람들은 날마다 밝게 비춰주는 태양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한 달에 한 번 둥근 달은 고맙게 생각했다.

우리 조상들은 항상 농사를 지어서 추수한 첫 곡식은 조상에게 바치는 예절이 바른 효심 있는 민족으로 추수 감사의례 행사를 하고 그 음식을 동네 사람들과 서로 나눠 먹고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면서 놀았다.
이때 남자들은 줄다리기. 씨름. 윷놀이를 했고, 여자들은 그네뛰기. 강강술래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으로 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송편의 유래는 백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백제 의자왕 때 궁궐 땅속에서 거북 등이 하나 쑥 올라오는데 그 거북 등에 ‘백제는 만월이요, 신라는 반달’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백제 의자왕은 수상히 여기고 무당을 불러 물어봤더니, ‘무당은 백제는 보름달이기 때문에 운세가 기울고 신라는 반달이므로 운세가 서서히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 후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여 무당의 해석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그리하여 반달 모양의 송편은 앞으로의 행운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추석에는 송편을 “빚게 되었다.”고 유래를 설명하여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집중하게 했다.

한솔(학강초 3학년) 학생은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보니 즐겁고 재미가 있다. 내가 빚은 송편을 경로당 할아버지께 드린다니 더욱 정성을 다해서 빚어야겠다고 말하고 재미있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박은결(학강초 5학년) 학생은 고운 치마 저고리를 입으니 매일 한복을 입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걷기도 불편하고 모든 활동에 불편하다. 지금이라도 벗고 싶다.”고 말해서 나는 우리 여자 어른들은 항상 조심스럽고 겸손하며 얌전히 생활하려고 치마저고리를 입었다.”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거렸다.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도 어린이들과 추석명절 이야기를 나누며 송편을 빚고 윷놀이와 강강 순례를 하는 등 한 때 어린이들과 즐겁게 추석맞이 행복 빚기 나눔의 행사를 했다.
빛고을 행복 나눔 봉사단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체험으로 만든 떡을 쪄서 비닐봉지로 포장하고 상자에 담아서 경로당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하는데 금상첨화로 ‘양림동 소담 떡집’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넉넉한 나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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