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웰빙전문가협회 한국행복학회, '뉴 웰에이징 생활습관' 제안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한국행복학회, '뉴 웰에이징 생활습관' 제안
  • 김동호
  • 승인 2023.0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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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들이 제안한다

구구팔팔이라는 100세 시대의 구호는 어느새 우리들의 삶에 자리잡고 있다. 복지부가 작년 8월에 밝힌 100세 이상 인구는 8천469명이었다. 이들 중에서 남자는 1천532명이었고 여자는 6천937명이었다. 앞으로는 100세 이상 장수노인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행복감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행복지도사, 행복교육사, 행복상담사, 행복 코디네이터 등과 같은 한국적 행복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전파하고 있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코교수단은 단지 수명만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고 보람되고 행복한 기여를 할 수 있는 '뉴 웰에이징 생활습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장 김용진 교수는 "수명이 늘어나는 것에 만족할 일이 아니다. 준비되지 않은 장수는 당사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 점차 심각해지는 노인문제는 우리 사회에 부정정서와 불행감을 확산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웰에이징 개념과는 다른 적극적이고 활기찬 액티브 시니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기존의 액티브 시니어 프로그램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60대 전후를 의미했다. 이들은 외모나 건강관리나 놀이문화 참여 등에도 자신의 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적극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시간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자신에게 투자할 여력이 넘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행복서포터즈를 통해 확산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제웰빙전문가협회는 부설연구기관인 한국행복학회를 통해 행복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토종행복학을 만들어가는 중이날다. 더 나아가 국회입법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를 진행중이다. 또한 전국 자치단체장과의 협업을 목표로 행복서포터즈 25개 지회를 구성하였고, 매주 일요일 8시부터 행복서포터즈 회원들을 위한 무료 원격 강의 서비스도 진행하기 시작했다. 원격 강의 서비스에 입장하려면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홈페이지에서 행코책임교수 게시판에 보면 '줌교육장 입장'이 있다. 그것을 클릭하면 자동 접속된다. 한편 협회가 소개하는 '뉴 웰에이징 생활습관 문화'는 다음과 같다.

1. 어깨를 펴고 자신감을 채워라 - 중장년의 무게감은 나날이 늘어난다. 그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어깨가 굽고 근심이 가득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어깨를 굽히고 근심 가득한 얼굴표정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초라하게 보여질 뿐이다. 나 자신의 삶을 내가 헤쳐 나간다는 생각으로 어깨를 펴고 자신감을 팍팍 채워가자.

2. 얼굴 표정을 환하게 바꾸라 - 잘 되는 사람의 표정은 밝고 웃음이 가득하다. 웃는 얼굴에 침 뱉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씨익 웃으며 여유를 채워라. 내가 웃는 만큼 세상도 웃어준다. 내가 웃는 만큼 긍정정서가 강화되고 삶의 의욕도 자라간다.

3. 부정적인 뉴스는 보지마라 - 인생만사라는 말이 있다. 세상살이가 다양하게 펼쳐진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은 따스한 태양만 보며 추위를 떨쳐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굳이 추운 음지만 생각하며 몸을 오들오들 떨며 살아간다. 이왕이면 밝고 희망적인 뉴스를 즐겨 보라. 가급적 개그나 코메디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마음을 이완시키는 것도 좋다.

4. 부정적인 표현은 하지 마라 - 불만이나 잔소리는 그가 늙어간다는 증거이다. 시대를 바꾸겠다고 잔소리를 하면 할수록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기 쉽다. 불평이나 잔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사람이 남지 않는다. 고독사하려면 불평이나 잔소리 하는 버릇을 고집하고 살면 된다.

5. 마음의 근력을 강화하라 - 팔근육이나 다리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에는 관심이 많다. 그런데도 마음근육 강화에는 무관심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짜증스러운 일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마음의 근력을 강화하면 분노조절이 가능하다. 마음근육이 강할수록 쉽게 화를 내지 않게 되므로 타인과의 관계를 망치는 경우가 줄어든다.

6. 평소에 대화의 톤을 훈련하라 - 전화 목소리가 자꾸 커진다면 그가 노화를 진행중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화는 상대방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일방적인 지시나 통보가 아니다. 부드럽고 따스한 언어활동은 평소 오랜기간 습관화 되어야 하는 매너이다. 따라서 날마다 성공적인 대화기법을 훈련하여야 한다.

7. 뇌건강에 도움되는 습관을 가지라 - 뇌도 운동이 필요하다. 뇌는 그냥 방치하면 단백질 덩어리인 두부처럼 변질된다. 뇌기능을 활성화 하는 방법으로는 독서, 토론, 명상, 작문, 시낭송, 노래, 산책, 바둑, 박수, 스포츠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날마다 자신의 뇌훈련을 하는 것은 웰에이징을 돕는 생활습관이다.

8. 감사의 표현을 넘치게 하라 - 사람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고독사의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을 잃었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삶은 사람을 따르게 하는 매력이 있다. 감사하는 것도 인격이며 웰빙 능력이다. 대화에서 행동에서 감사는 풍겨나온다. 당신의 삶이 웰에이징을 하려면 행복 코디네이터의 3대 생활습관인 '감사-존중-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9. 날마다 심신건강을 유지하라 - 마음과 몸도 운동이 필요하다. 마음은 휴식과 안정과 이웃과의 돈독하고도 친밀한 소통으로, 몸은 근육운동 관절운동 복식호흡 피부마찰 식이영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동하며 그 본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밥은 규칙적으로 먹을 줄 알면서 심신건강은 소홀히 하는 사람은 배부른 돼지처럼 비참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

10. 자신과 환경의 청결과 미화에 힘쓰라 - 이른바 늙은이 냄새라는 입냄새 몸냄새 등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몸이 우둔하거나 감각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지저분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쉽다. 웰에이징을 하려면 부지런히 쓸고 닦고 씻고 갈아입고를 생활화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어두운 색보다는 밝고 화려한 색의 옷을 입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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