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가 문화로 하나 되었던 행복한 시간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폐막공연 서초골음악회 취재후기 ]

20일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서리풀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막공연 서초골음악회가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저녁7시부터 8시 40분까지 열렸다.
반포대로를 따라 서초강산퍼레이드가 끝나고 기자를 포함해 많은 시민들이 자연스레 예술의전당까지 걸어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음악회 인파만 해도 넓은 야외객석을 가득 채우고도 객석 밖에서 공연을 보는 관객들까지 있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은희 구청장과 서리풀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의 인사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윤태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마르코 발데리 지휘,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소프라노 오미선, 크리스티나 박, 테너 죠르즈 쿠코브스키, 바리톤 피에로 테라노바, 오보에 조성호, 연합합창단(여성경제인협회 여성 CEO 합창단)의 무대로 서초구의 밤을 물들였다.
또한 정열적인 롤라 플라멩코 무용단과 위너스 탱고, 이건화 기타리스트의 기타 연주 등으로 공연을 지루하지 않게 역동적인 무대흐름을 보여주어 관객들로부터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주었다.
많은 공연을 보고 접했지만 서초구 시민들이 함께 모여 예술의전당에서 최고의 음악가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내년의 서리풀페스티벌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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