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관람료, 최신영화 상영 지역민 '호응'
지난해 11월 기준 관람객 3만명 돌파
지난해 11월 기준 관람객 3만명 돌파

담양의 작은영화관 담빛시네마가 꾸준한 인기로 군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8월에 문을 연 담양의 작은영화관, ‘담빛시네마’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3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개관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담빛시네마를 찾는 관광객 수가 줄었으나 최근 거리두기 정책 완화 및 최신 인기영화 상영으로 관람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관련, 본지가 취재한 바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아바타2 상영 시 전좌석이 매진 될 정도로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이 많았다.
담빛시네마 관계자는 “휴가철, 연휴기간에는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더 많으며 평소 한달기준 1500~2000명 정도 관람객이 방문한다”고 전했다.
지역 관람객들도 "담양읍에 담빛시네마 영화관이 생김으로써 영화를 보러 광주를 나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관람비도 일반영화관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담양문화회관옆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위치한 담빛영화관은 2D와 3D 입체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최신 영상장비를 갖춰, 전국 동시개봉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과 학생, 군인 등 단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6천원,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18세 이하 청소년 등은 5천원이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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