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보도 2개월 넘도록 아직도 방치 중
‘담양오방길’ 산책명소, 시급히 수거해야
‘담양오방길’ 산책명소, 시급히 수거해야

봉산면 유산리 폐철도부지 공터에 장기간 무단투기된 각종 쓰레기들이 여전히 방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지난 3일 현장 취재결과, 이곳 폐철도부지 공터 곳곳에 도로건설 현장에 쓰이는 경계석과 공사장 폐시설물, 건축폐자재,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들이 여전히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본지가 첫 취재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아직까지 쓰레기 수거가 안된 채 방치중이었다.

이곳에 무단투기 쓰레기들은 도로경계석과 공사장폐기물을 비롯 폐시멘트, 폐비닐, 폐형광등, 폐플라스틱용기 외에도 영농폐기물, 가정용 생활쓰레기까지 뒤섞여 산더미처럼 버려져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도 인근 오례천 뚝길과 하천변 대나무숲에 버려진 쓰레기들도 여전히 수거되지 않고 있다.
이곳 철도부지 공터는 담양군문화재로 지정된 증암철도교(향토문화유산 제10-2호) 바로 옆인데다 ‘담양오방길’ 코스중 역사문화유산이 산재한 누정길이 지나는 길목으로 장기간 방치된 각종쓰레기로 인해 ‘생태도시 담양’과 ‘정원문화도시 담양’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어 담양군의 시급한 수거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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