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시가지 중심도로 노면상태 ‘불량’
담양읍 시가지 중심도로 노면상태 ‘불량’
  • 장광호
  • 승인 2023.02.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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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도로 갈라짐 현상 및 ‘포트홀’ 발생
노후 및 잦은 굴착공사 탓 누더기 도로화
전면적 ‘안전점검 및 보수작업’ 필요성 대두

담양읍 중앙로를 비롯 중심시가지 일원 도로에 대한 전면적인 안점점검 및 보수작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담양읍 중심시가지 도로는 연중 잦은 굴착공사로 인해 도로 곳곳이 누더기 도로가 된 채 그대로 방치중인 곳도 적지 않은 뿐더러 노후로 인한 아스팔트 갈라짐 현상과 포트홀 발생이 심화되고 있어 시급한 보수작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본지가 담양읍 중심시가지 도로의 노면상황 조사에 나선 바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주변 도로 노면의 경우 아스팔트 갈라짐과 포트홀 현상이 상당히 심각한 실정이었으며 사거리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담양교 방면, 남정사거리 방면 또한 곳곳에 도로 갈라짐 현상과 포트홀이 발견됐다. 

이 외에도 담양읍 관내 큰길과 이어지는 객사리·담주리·천변리·지침리 4개리 이면도로, 생활도로 아스팔트 노면상태도 여러 곳이 노화 또는 갈라짐 현이 진행중인 상태로 확인됐다.

아울러, 중앙로사거리 의용소방대 앞 횡단보도를 비롯 여러 곳의 횡단보도 도색이 지워지거나 불량한 상태여서 우회하려는 차량이 횡단보도를 넘어 정지하는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상황에 지역민들은 “담양읍 중앙로는 5일시장 및 초등학교, 관공서와 은행, 상가 등이 밀집 한 곳으로 매일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이므로 이에 상응한 도로안전이 필요한 곳이다” 면서 “횡단보도 및 도로 정지선, 도로노면이 훼손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 보행안전을 위협하는데다 차량과의 사고위험 우려도 높아지므로 조속히 조치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본지 취재시 앞차량이 빠르게 주행할 시 도로노면이 갈라져 생긴 작은 돌들이 뒤 따라가는 차량에 날아가 피해를 주거나 크고 작은 포트홀로 도로가 울퉁불퉁해 차량 및 오토바이 주행에 불편하다고 호소한 주민들이 적지 않았다.

특히, 배달사업 확장 등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지역민이 늘어난 추세에서 오토바이는 작은 돌에도 미끄러지기 쉬운데다 바퀴가 순간적으로 포트홀에 빠져 넘어지는 등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이에 주민들은 최근 1∼2년 사이 중앙로 일원에서 진행한 상수관·광케이블 매설 등 잦은 굴착공사 후 아스팔트 덧씌우기 등으로 누더기 도로가 된 곳도 적지 않아 시가지 미관을 위해서도 차제에 담양읍 중심시가지 도로에 대한 전면적인 보수 및 포장공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성원 인턴기자,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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