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코디네이터가 존경하는 분 중에는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하여 행복 코디네이터 운동을 펼친 고 김용기 장로가 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 최초로 아시아의 노벨상이라고 간주되는 권위있는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내정되었다. 김용기 징로는 막사이사이 상을 수상하러 갈 때에 흰 고무신을 신고 한복차림을 고집하셨다. 구두와 양복으로 시상식에 참여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보다도 한국인으로서의 자존감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라오스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가나안농군학교의 복민사상은 여전히 활기차게 확산중이다.
영국인들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작가 세익스피어의 일화이다. 그가 식당에 들어서자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사람들이 기립하여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환영하며 반가워했다. 그 때 세익스피어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인기를 얻는 모습을 지켜보던 식당 종업원이 크게 한숨을 쉬면서 청소를 하던 빗자루를 내 던졌고, 세익스피어는 그의 그러한 태도를 보게 되었다.

세익스피어는 그 청년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자네는 왜 한숨을 쉬면서 빗자루를 내 던졌나?" 그러자 청년은 이렇게 말헸다. "선생님이나 저나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크게 존경을 받는데 나는 식당 바닥이나 쓸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서 그랬습니다." 세익스피어는 자존감이 낮은 청년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펜으로 신이 만든 우주를 표현하는 글쓰는 일을 하는 것이고, 자네는 신이 만든 우주의 한 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네. 그러니 결국 우리 둘은 같은 일을 하는 중이네. 오늘 하고 있는 일에 불평하지 말고 자네의 자존감을 높여보게나!"
요즈음 당신의 눈높이는 어떤가? 혹시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열등감의 포로가 되고 있지는 않는가? 착각은 편견을 낳고, 그 편견은 당신의 행복감을 파괴시키는 독약이 된다. 오늘 당신의 양심에 찔림이 없는 일을 하는 중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주 보람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갖고 임해 보라. 오늘도 지구는 당신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돌아간다.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유튜브 '인생이모작 행복 코디네이터' 크리에이터, 한국공보뉴스 칼럼니스트로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통해 행복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투 트랙(대학교에 행복교과목 또는 행복관련학과 개설 등 지원, 마을리더 행복멘토 직무교육 의무화 입법 추진)을 실현해 가는 중에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