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생활관 15실, 자립체험관 3실로 2년간 생활할 수 있어

순천시는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삼성 희망디딤돌 전남센터’가 2일 전국에서 12번째로 순천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아동양육시설과 가정위탁으로 보호받던 청년들이 보호가 종료된 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한다.
전남센터는 자립생활관 15개실, 자립체험관 3개실로 자립 준비 청년들이 최대 2년간 생활할 수 있으며, 취업준비 지원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호종료 청년들이 자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청년들이 홀로서기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 여건 조성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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