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코의 희망 편지 033 - 인생을 살면서 키워야 할 것들!
행코의 희망 편지 033 - 인생을 살면서 키워야 할 것들!
  • 고성중 기자
  • 승인 2023.02.0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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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는 토인비의 말처럼 언제나 도전과 응전의 순간이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인생이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십전팔기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역대 부통령 가운데 험프리라는 정치인이 있다. 그는 노년에 몸도 쇠약해졌고 더욱이 암에 걸려서 고통스러운 투병생활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자신을 위로하러 찾아온 사람들에게 도리어 웃음과 조크와 여유를 잃지 않았다. 사람들은 투병중인 험프리를 위로하러 왔다가 도리어 힘을 얻고 돌아가곤 했다. 

이러한 험프리의 근황을 알게 된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한 기자가 찾아가서 병상에 누워있는 험프리에게 인터뷰를 했다. 험프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행복 코디네이터답게 이렇게 강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심삼일을 한다. 결심은 쉽게 하지만 조그만한 장애물이나 시련이나 고난이 생기면 그것을 핑계삼아 이내 중단하고 만다. 그것이 그들의 가장 큰 약점이다. 그런데 나는 시련이나 장애요인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고난이나 시련이나 역경 등은 새로운 출발을 하도록 돕는 자극일 뿐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것들은 시간이 걸리면 해결되는 문제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고별연설을 한 적이 없다."

나는 행복 코디네이터로서 누군가의 결심과 출발을 강력히 응원한다. 바보는 늘 남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거나 시기질투만 하지 정작 자신은 출발조차 못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결심과 출발은 필요하지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끝까지 도전하고 또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새가 가장 아름다운 때가 언제일까? 창공을 높이 날고 있을 때일까? 고운 소리로 지저귀는 때일까? 먹잇감을 공중에서 낚아채는 때일까? 새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날아 오르기 위해서 땅을 박차고 일어서서 날개를 힘차게 펄럭거리는 그 순간이다. 그 노력이 지속될 때 비로소 그 날개의 주인공은 저 아름다운 창공의 주인공도 되는 것이다.

기억하라! 당신을 가장 아름답고 멋지게 만드는 순간은 희망의 크기를 키워가는 순간부터 시작임을! 그러니 오늘도 바보처럼 희망을 버리지 마라. 희망을 버리는 순간 인생은 터진 풍선처럼 조각나 버린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어 당신 자신을 들여다 보고 희망을 가득 채우고 힘차게 또 도전하라. 성찰과 희망과 도전의 열정을 버리면 아주 불행하게도 배부른 돼지가 되어 갈 뿐이다.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유튜브 '인생이모작 행복 코디네이터' 크리에이터, 한국공보뉴스 칼럼니스트로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통해 행복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투 트랙(대학교에 행복교과목 또는 행복관련학과 개설 등 지원, 마을리더 행복멘토 직무교육 의무화 입법 추진)을 실현해 가는 중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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