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이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결과를 바꿔치기해 순위를 조작하고, 서류전형 합격자 배수 인원을 늘리는 것도 모자라 다른 지원자를 떨어뜨렸다고 한다.
당시 최 부총리는 중진공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만큼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취업청탁을 넘어 국회의원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다.
중진공의 부당행위는 이미 감사원에 적발돼 당시 인사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이 징계처분을 받은 만큼 이미 확인된 사실이다.
“최 부총리는 중진공 이사장을 자신의 의원실로 불러 결혼까지 시킨 직원이라며 합격시켜달라고 청탁했다”는 당시 임원을 지냈던 사람의 증언도 보도를 통해 나왔다.
최경환 부총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중진공이 아무 이유 없이 부당행위까지 하며 이 직원을 뽑지는 않았을 것이다.
의혹을 분명히 가리기 위해 당시 중진공 이사장 등을 국감에 증인으로 불러야 하며, 새누리당이 감출 것이 없다면 우리당의 요구에 적극 협조해야할 것이다.
2015년 9월 14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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