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촌주민 70명의 애환을 담은 책 출판
순천시, 농촌주민 70명의 애환을 담은 책 출판
  • 최화형 시민기자
  • 승인 2015.09.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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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굽이굽이 고개 넘어 만난 행복책 출판기념회 가져
             ▲ 지난 12일 순천 탑웨딩홀에서 행복책의 주인공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순천시는 오․벽지 마을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세대 간 행복이음 문화를 확산하고자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발간하고 지난 12일 순천 탑 웨딩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으로 발간된 책은 ‘행복24시 사랑방‘을 운영하며 만난 오․벽지 농촌마을의 50대 귀농인에서 90대까지 보통사람들의 투박한 삶과 애환을 행복으로 승화시킨 여정을 담았다.

이 책은 지역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족과 사회가 공유함으로써 세대 간의 행복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날 조충훈 순천시장은 주인공 대표로 진필녀(93세), 윤광진(88세)어르신께 출간된 책을 전달하고,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노고에 대해 격려하면서 “후손들이 그 얼을 이어받아 더욱 행복한 순천을 가꾸기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하객들은 주인공 대표들의 감동어린 소감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순천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라 그 동안 주력해오던 신체치유를 너머 경청과 소통을 통한 감성의 치유까지 확대하고자 행복책(제목: 굽이굽이 고개 넘어 만난 행복)을 발간했으며, 앞으로도 마음까지 치유하는 행복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행복책(제목: 굽이굽이 고개 넘어 만난 행복)을 주인공 70가족에게 전달했으며 전국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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