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온천 수안보, 온천공 터졌다!
왕의 온천 수안보, 온천공 터졌다!
  • 이상린
  • 승인 2023.01.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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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용출온천!! 온천공 또 나왔다!
수안보 양질의 온천공 터졌다!!(사진 충주시청 제공)
수안보 양질의 온천공 터졌다!!(사진 충주시청 제공)

충주시 조선의 왕들이 즐겨 찾던 수안보 온천, 양질의 대규모 온천공이 터졌다.

충주시는 최근 신규 온천공개발공사 현장인 수안보초등학교 인근 지하1,137m 지점에서 온천공 개발을 완료했다고 1월 30일(월) 밝혔다.

충주시는 온천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규업소 증가,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민간투자 사업인 와이키키 리모델링, 온천 전문호텔 유원재 건립 등으로 온천수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온천 17호공 개발에 성공했다.

2016년 이후 개발된 17번째 온천공으로 장래 수요 증가 대비 및 대형업소 유치 등 수안보 지역의 관광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 결과 해당 온천수는 46.2도 이상의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루 양수량도 645톤/일 이상으로 기준치(150톤)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약알칼리성이자 무색, 무미, 무취하면서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미네랄) 및 규산 이온 성분이 다량 함유된 실리카 온천으로 조사됐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신규 온천공 개발로 수안보 온천 관광 활성화와 민간개발지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워터파크 및 리조트 등 대형업소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태조 이성계는 피부염 치료를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특히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수안보 온천수는 주름살과 노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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